홈으로 볼로냐를 불러들인 로마는 역시나 플랜B 따윈 없는 엔리케 축구의 한계를 다시 보여주며 1-1 무승부. 데로씨가 빠지니 수비쪽이 난국을 보이게 되었고 결국 리그 최고의 카운트 어태커, 디바이오에게 유린을 당했다. 공격쪽에서도 역시 무의미한 볼돌리기 난무, 무능한 결정력의 보얀 등 우울할 뿐이었고 미들진은 그레코, 심플리시우가 전후반 나위어 말아먹었달까. 홈경기인지라 많은 티포지들이 운집.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보리니. 후반 나온 보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