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미소라세기발전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760

세리에A 15-16라운드

$
0
0


우울한 팀 분위기를 추스리며 제노아 원정을 떠난 로마.
토티, 데로씨 등을 빼며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토티를 뺐는데도 데스트로를 쓰지 않았다는 점.
대신 플로렌찌를 위로 올려 랴이치-제르빙요와 함께 3톱으로 구성을 했다.

전반, 제노아의 거센 공격을 어찌어찌 막아내며 귀중한 찬스를 잡게 된다.
제노아 최고의 방패, 페린이 퇴장당하며 PK를 얻어낸 것.
하지만 교체로 들어온 라만나에게 랴이치의 PK가 막히며 분위기가 올라오다 말게 되었다.

하지만 계속 밀리는 와중에 전반 막판, 나잉골란이 결국 골을 뽑아내며 선취득점 선공.
후반전에도 줄곧 수세였지만 결국 어찌어찌 막아내며 1-0 신승을 거두게 되었다.
다만 경기 막판 과열된 분위기 덕분에 홀레바스와 루디 가르시아가 1경기 결장의 징계를 받게 된다.
다행히 가르시아 감독의 징계는 철회되었다는 모양.


토티가 안나오는 경우의 플랜은 데스트로를 세워야 하는데, 폼이 엉망인가 보다.




혼자 축구하는 나잉골란, 이번에도 결승골.






제르빙요의 결정력은 이이상 기대 안하기로 했다.






16라운드는 홈으로 밀란을 불러들였다.
빡세게 밀어붙였고 후반에 밀란의 아르메로까지 퇴장당하는 등 우세를 이어갔지만
그놈의 고질적인 골결정력 덕분에 0-0 무승부.

그래도 상당히 억울할만 한 것이 약 3개의 PK 찬스를 심판의 외면 덕분에 날려버리게 된 것.
특히 데용의 블로킹은 안부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는데.
참 운도 없다.



많은 팬들이 운집했지만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토티는 확실히 이번달 들어 피지컬 컨디션이 하락한 모습.
한 2~3주 푹 쉬고 나오는게 어떨까 싶다.





멕세 이자식은 언제나 흥분질이다.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 이투르베를 투입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었는데.







15라운드.

몬톨리보가 돌아온 밀란은 탄력 받은 모습을 보이며 나폴리를 2-0으로 격침.
보나벤투라는 밀란 저지를 입고 첫 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계속 베니테즈 경질설이 나도는 모양.

패배를 당하지 않는 팀, 삼프도리아가 유벤투스 원정마저 승점을 따는 저력을 발휘했다.
원 유베 소속인 가비아디니의 동점골 덕분.

인테르는 키에보 원정에서 코바시치, 라노키아의 골로 2-0 승리.
만시니 감독 부임 이후 첫승이 아닌가 싶은데.

피오렌티나는 모처럼 화력을 불사르며 체세나 원정을 4-1 대승으로 마무리.




16라운드.
유베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3-1 낙승. 제만의 경질이 눈 앞에 다가온 것 같다.
나폴리도 파르마를 2-0으로 잡으며 연패의 위기는 벗어나게 되었다.
삼프도리아는 또다시 무재배. 가비아디니가 또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을 벌었다.

키에보와 헬라스 베로나의 베로나 데르비, 일명 로미오와 줄리엣 데르비는 팔로스키의 결승골 덕분에 키에보 승리.
토리노는 제노아를 상대로 2-1 역전승. 제노아는 잘나가다가 최근 주춤하기 시작했다.

라치오는 경기를 잘 하고도 어정쩡하게 인테르와 2-2 무승부.
원정임에도 압도했다고 하던데,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비긴 모양.

피오렌티나-엠폴리, 아탈란타-팔레르모는 무승부.

--------------

오늘 새벽에 카타르에서 열린 수페르 코파(Super Coppa).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유벤투스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인 나폴리가 한판 붙었는데.

테베즈의 골로 앞서나간 유베였지만 이과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결국 2-2 무승부.
승부차기까지 간 후에야 가까스로 나폴리의 우승이 결정되었다.

부폰은 이번 경기에서 PK 3개를 막는 등,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함식은 언제 살아날까.




라치오가 어느샌가 3위로 올라왔다.
이번 시즌은 3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 현재 6개팀이 경쟁 대상으로 보인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760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