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봤다.
reflector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가능하더라.
http://www.airsquirrels.com/reflector/
위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Try Reflector를 통해 무료 버전 다운로드 및 설치.
이후 리플렉터를 킨 상태로 아이폰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켜주면 끝.
애플TV가 없는 이상 에어플레이 따윈 쓸모 없는 기능인줄 알았는데, 이리 쓸 줄이야.
같은 wi-fi 망 내에 reflector가 설치된 PC와 아이폰이 위치해야 한다.
reflector 설치 후 이렇게 아이폰의 제어판을 열면 Air Play가 나타난다. (Air Drop 옆으로 표시)
Air Play를 클릭하면 설정 화면으로 이동, PC를 선택해 주고 미러링을 on 해주면 된다.
소리도 모두 PC를 통해서 나게 된다.
PC에 나타난 아이폰 미러링 화면을 아이폰을 통해 촬영한 모습.
피씨 속에 아이폰 속에 피씨 속에 아이폰 속에 피씨가..
reflector 화면 내에서 우클릭을 하면 이런저런 메뉴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영상 저장도 가능하다.
아래는 게임 플레이 화면을 reflector를 통해 캡처하여 저장한 영상.
Try 버전이라 10분까지만 저장이 되고 아래 워터마크도 표시된다.
약 9분 가량 녹화를 뜨니 무려 977MB, 저장 시간만 해도 꽤 걸린다.
그래도 화질은 꽤나 괜찮았다.
정식 유료 버전이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다.
미러링의 유일한 문제점이, 소리까지 PC로 넘어가서 출력이 되는 덕분에 미묘하게 싱크가 맞지 않는다는 점.
대략 0.2~3초 정도 차이가 나는 느낌. 덕분에 리듬 게임은 꽤나 플레이가 힘들다.
유투브에 고화질은 도대체 어떻게 올리는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