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예고한 대로 텀블러 대란이 결국 현실화 되었으니,
며칠 전부터 성인용이라고 판단한 포스트들은 죄다 안보이게 만들기 시작했다.
문제는 올린 사람조차 그걸 볼 수 없다는 것이고
더 문제는 도대체 어느 정도가 성인용 판정으로 감춤을 당하게 되는 것인지
기준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AV 태그의 게시물들은 몽땅 잠겼다.
뭐 AV배우의 화보는 거의 누드이니 그러려니 했다.
그라비아 아이돌 태그의 게시물들도 대부분 잠겼다.
뭐 야한 포즈도 있고 누드도 있고 하니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다.
아이돌 치고는 조금 수위가 높은 나가오 마리야 태그의 게시물들도 그러려니 했다.
AKB쪽 애들 화보는 대부분 잠기더라.
안잠긴 화보 상태를 보면 도대체 뭐는 잠기고 뭐는 안잠기는건지 기준을 알 수가 없다.
문제는 우리 건전하고 건강하기 이를데 없는 나나짱 태그 게시물마저 거의 다 닫겼다는 것.
도대체 무슨 기준이냐!
설마 관리자가 꼴리면 잠그고 그러는건가.
잠긴 게시물은 올린 사람도 볼 수가 없다는 점이 더 열받는다.
구글 포토에 백업을 안해놨으면 크게 땅을 쳤으리라.
이제 텀블러도 끝이구나.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