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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미소라세기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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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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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카톡을 통해 도착한 광고를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아무 생각없이 구매한 카카오미니가 오늘 도착했다.
12만원인가 하는 가격이었는데,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5000원인가에 판다는 소리에,
왠지 안사면 손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덜컥 구매를 했고 이후로는 잊고 살았었다.

기대를 안했더니 더 좋게 느껴지는 걸까,
연결해 쓰고보니 생각보다 괜찮길래 간단한 소개를 해본다.


케이스가 단단해서 좋았다.
옆에 카톡 복숭아맨은 조그만 피규어인데, 당시 사은품으로 줬었다.



카카오미니 본체에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복숭아맨.



박스 포장 상태는 훌륭했다.



구성품도 심플. 마치 애플 상품을 보는 느낌.
카카오미니 본체, 설명서, 어댑터가 전부다.



카카오미니 하단에 전원을 꼽는 방식이다.
오디오 출력과 USB입력을 지원하더라.



전원을 꼽으니 본체 탑 컨트롤 패널 부분에
예쁘게 빛이 돌기 시작.



연결을 위해서는 핸드폰에 헤이카카오라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 설치 후 카톡과 연동하고 기기 페어링을 하면 끝.
블루투스와 똑같다.



헤이카카오~ 하고 부르면 기기가 구동을 시작.
노래를 틀어달라거나, 날씨를 알려달라거나 기타 등등의 명령어를 알아먹는다.



헤이카카오~ 와 함께 원하는 동작을 이야기 하면 된다.
음악 재생, 날씨 정보, 주식, 알림, 뉴스, 카톡 보내기 등과 함께 카카오미니를 상대로 하는 잡다한 대화도 가능하다고.

음악을 틀면 1분 미리듣기로 재생이 되는데,
헤이카카오 앱을 통해 멜론 계정과 연동을 하면 전곡 들을 수가 있다.

팟캐스트도 들을 수 있어 좋았는데,
뉴스공장을 틀어줘 라고 하니 알아서 팟빵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찾아 틀어주더라.
물론 몇회차를 틀어달라던지 하는 세세한 컨트롤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신기하다.

기술발전의 힘이란 놀라울 뿐.
조만간 AI에게 지배를 당하는 세상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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